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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표회담...막판 절충 시도'“
직권상정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과 민주당 대표가 막판 절충을 위한 2차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 박희태,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오후 6시부터 국회에서 양당 정책위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법을 비롯한 쟁점 법안 처리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3시에 열린 첫 회동에서 양당 대표는 미디어 법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상에 나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직권상정해 처리할 지 여부를 두고 의견차를 다소 좁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형오 국회의장은 야당 대표 회담이 끝난 직후 공식 성명을 내고 내일 본회의에서 쟁점 법안을 직권상정할 지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국회 파행과 대치 정국을 끝내야 한다는 여론 속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극적 타결을 이끌어 낼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기사 출처 : [제클뉴스]
http://news.zecl.com/news_view.php?bo_table=m1&wr_id=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