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외계층을 위한 배려 지자체가 솔선수범 “
경상북도, 저소득층 가정마다 연탄 170장
경북도는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에너지 종합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책을 보면 도내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저소득층을 위해 이번 겨울에 12억원을 들여 가구당 연탄 170장을 지원하는데 민간 봉사단체를 활용해 배급토록 할 계획이다.
또 기초생활 수급자 및 소년소녀 가장 2천200가구를 대상으로 10억원을 투입해 노후 보일러를 보수하거나 교체하고 전기시설도 무료로 점검해 주기로 했다.
양로원과 고아원 등 불우시설에는 5천만원으로 조명과 전기 설비를 교체해 준다.
게다가 도시가스 요금을 내지 않아 가스를 공급받지 못할 처지인 취약계층에는 내년 5월까지 가스공급 중단을 유예키로 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산간오지의 전기 미공급 지역과 소년소녀가장 가구에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경북도 김학홍 에너지정책과장은 “저소득층의 가계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겨울철 에너지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문화복지신문 이순희기자
기사 출처 : [제클뉴스]
http://news.zecl.com/news_view.php?bo_table=m1&wr_id=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