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강의실에 윤락녀 부른 윤리학교수, 수강생엔 “화대 내라“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4. 16. 22:44



미 유명 대학의 기업윤리학 교수가 3명의 비키니 차림 나이트클럽의 윤락 댄서들을 강의실로 초청, 수업을 진행해 논란이 일고 있다.

주인공은 필라델피아에 소재한 라살(La Salle) 대학의 잭 래퍼포트 교수. 1863년 개교한 라살은 가톨릭 재단이 운영하는 명문사립대학이다.

경영학부에서 기업윤리학과 통계학을 맡은 이 교수는 학문과 현장을 연계시킨다며 윤락여성들을 강의실로 불러들였다. 교수는 밤무대 여성들을 교재로 삼아 기업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강조했다.

세미나 시간엔 150달러씩 내고 수강신청한 여학생 포함 25명이 수강하고 있었다.

초청된 윤락여성들은 수업시간 중 교수의 지시에 따라 학생들을 손님으로 간주,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갖가지 음란자세를 취하며 춤을 췄다.

이에 놀란 한 수강생이 핸드폰으로 이 사실을 외부에 알리자 경영대학장이 곧바로 달려와 수업을 중단시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래퍼포트 교수는 “수업시간에 성 문란 행위는 절대 없었다.“라며 “학문의 질을 높이고 수강생들의 이해와 흥미를 돋우기 위해 직업여성들을 불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대학 측은 곧 징계위원회를 열어 래퍼포트 교수에 정직을 포함한 중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