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눈사람'치고도 해고된 버스기사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2. 15. 23:23

'눈사람'을 치고 달아났다는 이유로 해임된 버스기사가 화제다.
미국 MSNBC는 15일 인터넷판을 통해 미국 일리노이주 샴페인-어바나시의 한 버스기사가 눈사람을 친 뒤 달아나 '뺑소니' 혐의로 회사에서 해고됐다고 보도했다.
이 버스기사는 일리노이 대학 구내에 학생들이 장난삼아 길 한복판에 세워둔 눈사람을 차로 받아 부순 뒤 그대로 지나갔다. 눈사람을 만들었던 학생들은 지난 4일(현지시각) 이 장면을 유튜브에 올렸다.
동영상 초반에는 반대쪽에서 오던 승용차 한 대가 눈사람을 피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후반에 등장한 버스는 눈사람을 보고 돌진하는 장면이 그대로 카메라에 담겼다.
한편, 회사 측은 회의를 거쳐 이 운전사가 무모하게 눈사람을 친 것으로 판단, 이 동영상을 통해 해당 운전기사의 해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틀랜타=앤드류 리 │문화복지신문 기자│
기사 출처 : [제클뉴스]
http://news.zecl.com/news_view.php?bo_table=m2&wr_id=942